용두암은 제주 관광의 상징처럼 유명한 곳으로 제주시내의 해안도로에 위치하며, 그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어 용의 형상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 분주한 곳입니다.

용왕의 사자가 한라산에 불로장생의 약초를 캐러왔다가 산신이 쏜 화살을 맞고 바다로 떨어졌는데, 몸은 바다에 잠기고 머리 부분만 지금처럼 돌출 되었다고 하는 등 여러 가지의 전설이 있습니다.

용두암을 기점으로 동쪽으로는 제주 시민의 쉼터격인 탑동해안이 쭉 이어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용두암 해안도로와 도두동까지 이어져 있어 산책하고, 운동하는 시민이 많이 눈에 띄며 도로변에는 카페와 횟집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이어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가 되기도 합니다.